-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인증 취득 … 신약 및 코스메슈티컬 사업 탄력

펩타이드 연구개발 전문 기업 (주)수파드엘릭사의 기업부설연구소가 정부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

수파드엘릭사는 이를 계기로 펩타이드 연구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신약 및 화장품 유효성분을 적극 개발해 바이오산업 시장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파드엘릭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인정서를 취득한 기업부설연구소는 기초연구진흥 및 기술개발지원에 관한 법률 제14조 제1항, 동법 시행령 제16조에 의거해 국가 차원에서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기업부설연구소 취득 요건은 먼저 중소기업에 허용되는 자격 기준에 맞는 연구 전담 인력을 확보해야 하며, 창업일로부터 3년 이내 소기업 3명, 중기업 5명의 연구 전담 인력이 필요하다. 또한 이어 독립된 연구공간 및 시설이 설비되어 있어야 한다.

이러한 절차와 요건에 따라 설립된 기업부설연구소는 정부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으며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 정부는 과학기술과 지식서비스 분야에 대한 연구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지원과 활성방안을 확대할 예정이다.

수파드엘릭사의 기업부설연구소가 진행하고 있는 중점 연구분야는 인체 내 존재하는 단백질을 모방하여 단 3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트라이펩타이드 신물질의 연구개발이다. 500달톤 이하의 분자량을 갖고 있는 트라이펩타이드는 피부 투과율이 높아 피부도포 만으로도 진피층까지 성분이 도달한다. 이 뿐만 아니라 인체 단백질 파편이기 때문에 친인체적인 성분으로 부작용에 대한 걱정도 거의 전무하다. 이처럼 트라이-펩타이드는 높은 피부 투과율과 안전성 덕분에 화장품 성분 뿐만 아니라 신약으로도 개발될 가능성이 높은,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물질이다.

수파드엘릭사는 이번 기업부설연구소 인증과 함께 새롭게 이전한 춘천 바이오타운에서 향상된 연구 시설과 연구 장비를 통해서 트라이-펩타이드에 대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화장품 소재를 넘어서 신약 연구까지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